2
부산메디클럽

이번엔 재향군인회 조직적 대선개입 의혹 제기

"청년국, 여당 선대위 회원 모집…트위터서 문재인 비방 글 전송"

  • 김경국 기자
  •  |   입력 : 2013-10-30 21:23:2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일관, 보훈처 안보교육 상영"

국가보훈처가 안보교육 DVD를 이용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훈처 지원단체로 정치활동이 법으로 금지된 재향군인회도 지난 대선 당시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청년국을 만들어 공식 트위터로 박근혜 후보 선대위 소속 청년본부인 '빨간 운동화'의 회원모집 공고를 했는가 하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도 남기는 등 SNS활동을 통해 대선에 개입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향군인회 청년국은 '문재인 아들 14개월 일하고 퇴직금은 37개월분 수령 의혹' '文, 해직노동자 120억 퇴직금 소송서 항소기일 넘겨 무산' 등의 언론보도를 트위터에 올리거나 '문재인의 연방제와 평화협정의 위험성'이라는 글 등을 퍼날랐다"면서 재향군인회와 박근혜 후보 선대위의 연계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컨트롤타워가 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에 이어 재향군인회와 같은 정부지원 단체까지 연루된 조직적이고 총체적인 관권선거가 이뤄졌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총체적인 신관권·부정선거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전면적인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향군인회의 적극적인 대선개입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통일부가 운영을 지원하는 전국 통일관에서도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 DVD를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리스트에 통일부도 추가시켰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국정원 대선개입,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국가보훈처의 왜곡된 안보교육 동영상 제작 및 교육, 국가보훈처 산하단체인 재향군인회의 SNS를 통한 야당 후보 비방, 행정안전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왜곡된 안보교육 교재 배포까지, 정말 한도 끝도 없어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관권선거의 망령'이 21세기의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4. 4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