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루 이자 123억 LH, 동호회엔 500만원씩 지원"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은 '중대형 아파트' 수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9 17:53:4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LH가 사내 동호회에적지않은 지원금을 지급하고, 직원 1인당 '중대형 아파트' 수준의 업무공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9일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45개 사내 동호회에 연간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테니스 동호회, 산악회, 축구 동호회 등 3개 모임에는 강사료, 교통비, 다과비 등의 명목으로 각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농구 동호회와 야구회 등 13개 모임에도 40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H는 또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땅값을 제외하고 순수 건축비로만 3.3㎡당 880만원을 들여 신청사를 짓는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3.3㎡당 건축비는 공공기관 중 가장 높고, 경기도 신축 아파트 분양가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LH는 지난해 기준 138조1천억원의 막대한 부채로 인해 이자로만 하루 평균 123억원(올해 6월 말 기준)을 내고 있다.

이 의원은 "부채와 이자가 급증하는데도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위해 한 동호회에5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LH 본사와 전국 13개 지역본부 사옥의 1인당 활용공간 면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87.4㎡(26.5평)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 사옥관리 규정 면적(7∼17㎡)을 훨씬 초과한 셈이다.

경북본부가 1인당 176.8㎡(53.6평)로 가장 넓었고 인천본부(145.9㎡), 전남본부(130.1㎡), 본사(101.4㎡)가 그 뒤를 이었다.

경남 진주에 짓고 있는 신축 본사의 경우에도 연면적 13만5천893㎡에 1천423명이 근무할 예정이어서 1인당 95.5㎡(31.5평)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정부의 청사 관리 규정보다 최고 10배나 많은 공간을 사용하는 등 너무 넓은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다"면서 "빚에 허덕이는 LH는 청사를 경제적으로 사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임대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0. 10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