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기택 "제가 '낙하산'이라 부채가 없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29 17:52:4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정무위원회의 29일 한국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는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자신을 '낙하산'으로 지칭한 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서 오히려 '낙하산의 장점'을 역설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졌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산업은행 퇴직자의 유관기관 재취업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홍 행장에게 "국책 은행에 몸담은 인사들이 민간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이 전관예우와 관련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 행장은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은행장님께선 어떻게 보면 '낙하산'으로 임명이 되셨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것이 해결이 불가능할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어떠신가"라고 질문했다.

홍 행장이 18대 대통령직인수위 인수위원을 거쳐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임명돼 '박근혜정부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것을 꼬집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홍 행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낙하산으로 왔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부채가 없다"면서 "오히려 제가 어떤 의미에서 적임자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지 않나…"라는 주장을 폈다.

홍 행장의 답변에 새누리당 소속 김정훈 정무위원장이 웃으면서 곧장 "그럼 낙하산임을 인정하십니까"라고 되묻는 상황이 연출됐고, 뒷자리 증인석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홍 행장은 멋쩍게 웃으면서 "그걸 제가 답해야겠습니까"라며 상황을 넘겼다.

홍 행장은 올해 초 인수위에서 기자들에게 모자를 쓴 채 귤을 나눠주다가 '홍기택 인수위원 아니냐'는 질문에 "홍기택이 누구야"라고 되묻거나 사진기자들을 피하기 위해 맑은 날 검은 우산을 펼쳐드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0. 10“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6. 6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9. 9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