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헤이글 "전작권, 한국 제기 문제 진지하게 받아들여"

"한국 KAMD와 미국 MD가 똑같을 필요 없다"

김관진 "공동실무단 구성, 전작권 전환 조건·시기 협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0-02 13:37:5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재연기 문제와 관련, "한국이 제기하는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 후 김관진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시기를 논의했고, 앞으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이라는 것은 항상 조건이 붙어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 조건을 검토하고 있고, 또 조건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진 장관은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 문제와 관련, "양국은 심각해진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상황에 특히 주목하면서 전략동맹 2015에 근거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전작권 전환 조건과시기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SCM 직후부터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한반도 제반 안보 상황에 따른 조건과 여기에 대한 대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조건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면서 "전환 시기는 한미 협의를 거쳐 어느 시기가 가장 적합할지를 합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이 추진 중인 미사일 방어(MD) 체계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MD 시스템이나 미국의 MD가 똑같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상호 운용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거기에는 지휘통제, 억제능력 등이 굉장히 중요하고, 한국과 미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이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미국의 MD가 각각 독자성을 가질 수 있으나 정보의 상호공유 등은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양측의 감시정찰 수단으로 수집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정보를 KAMD와MD 간에 상호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산활동, 화학무기를 우려한다"면서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은 절대 허용 불가하다는 점에서는 한치의 의심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모든 군사능력, 즉 미사일 방어와 재래식전력, 핵우산을 사용해 우리의 동맹인 한국에 신뢰성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확장억제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유튜브는 창의적 공유지이자 무법지… 확증편향 경계해야
  2. 2부산 ‘생활 SOC’ 국비 392억 확보
  3. 3“형소법 시행령 수사종결권 무력화” 경찰, 법무부 단독 입법 등에 반발
  4. 4“북항-원도심 연결통로 뚫어 수정·초량동 연계개발 나서야”
  5. 5부산 독립운동가 박재혁·안희제의 ‘진심’ 무대 오른다
  6. 6“스포츠 중계보며 카톡을 동시에…동영상 촬영 최적”
  7. 7“함양처럼 폐교위기 학교 살리자”…거창군도 전학생 가족 주택 준다
  8. 8타지에 살아도…고향 지자체에 기부 가능해진다
  9. 9신공항 침묵하더니…야당 보선 후보군 속보이는 가덕 사랑
  10. 10정세균 총리도 코로나 검사…여당 PK의원 신공항 담판 차질
  1. 1정세균 총리도 코로나 검사…여당 PK의원 신공항 담판 차질
  2. 2타지에 살아도…고향 지자체에 기부 가능해진다
  3. 3신공항 침묵하더니…야당 보선 후보군 속보이는 가덕 사랑
  4. 4여당, 부산시장 공천 물밑 타진
  5. 5해양진흥공사, 중소선사 등에 신용보증 전망
  6. 6부울경 메가시티 ‘국토 뉴딜’ 구상…신물류 체계 구축키로
  7. 7여야 추경 합의 “통신비 선별 지원 중학생도 아동 돌봄비”
  8. 8새 육군총장 남영신…첫 학군(동아대) 출신
  9. 9경찰수사 총괄 ‘국가수사본부’ 신설…국정원 국내정치 배제 입법
  10. 10시민단체 “부울경 우롱” 정 총리 신공항 발언 규탄
  1. 1부산 사망자 줄었지만…극단 선택은 7년 만에 최다
  2. 2금융·증시 동향
  3. 3“북항-원도심 연결통로 뚫어 수정·초량동 연계개발 나서야”
  4. 4주가지수- 2020년 9월 22일
  5. 55개 단지별 테마조경과 고품격 커뮤니티…‘원스톱 라이프’ 새 장 연다
  6. 6부산역 선상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
  7. 7"가족 안 온다며 장을 안 봐"…비대면 추석에 전통시장 썰렁
  8. 8아파트 거래 반토막…규제효과·비수기 해석 분분
  9. 9테슬라 ‘꿈의 배터리’ 공개할까
  10. 10‘QM6 볼드 에디션’ 1600대 한정판매
  1. 1부산 ‘생활 SOC’ 국비 392억 확보
  2. 210대의 빈곤 시즌2-아이에게 집다운 집을 <2> 서·동구 아동 553명 설문조사
  3. 3부산 주거빈곤 아동 100명 중 8, 9명꼴…산복도로 다닥다닥 노후주택 거주 많아
  4. 4“형소법 시행령 수사종결권 무력화” 경찰, 법무부 단독 입법 등에 반발
  5. 510대의 빈곤 시즌2-아이에게 집다운 집을 <1> 사례로 본 주거빈곤 실태
  6. 6“함양처럼 폐교위기 학교 살리자”…거창군도 전학생 가족 주택 준다
  7. 7양산 중부동 39층 주상복합 건설 난항…시 “규모 더 줄여라”
  8. 8진주 경남과기대, 경상대에 흡수 통합 확정
  9. 9오늘의 날씨- 2020년 9월 23일
  10. 10잠잠하던 부산 신규 확진 9명…코로나 확산 조짐
  1. 1‘강등 걱정’ 부산, 주말부터 파이널 라운드 돌입
  2. 2롯데 승패마진 +5 ‘넘사벽’?…가을야구 기로
  3. 34골 폭발 손흥민, BBC ‘이 주의 팀’ 선정
  4. 4강제휴가 끝낸 KLPGA, 모레 팬텀 클래식 개막
  5. 5조코비치, 로마 마스터스 5년 만의 정상
  6. 6롯데, 미국행 선언 나승엽 ‘선 지명 후 설득’ 모험
  7. 7“손흥민 10점 만점에 10점”…유럽 언론, 4골 활약 격찬
  8. 8박인비 LPGA 올 시즌 5번째 톱10 진입
  9. 9디샘보 US오픈 정상…PGA 메이저 첫 우승
  10. 10벤투호vs김학범호 ‘기부금 쟁탈전’ … 내달 9일과 12일
우리은행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김두관·서병수 진심 인터뷰
21대 국회 대해부
PK 당선인의 ‘인생 입법’- 울산 경남 당선인 역점 법안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