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불효정권…히틀러 말 생각나"

정치권 반응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3-09-26 21:06:0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대해 사실상 사과의 언급을 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송구스럽다"면서 긴급 진화에 나선 반면, 민주당은 박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불효정권'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모든 어르신들께 지급하지 못하게 된 부분에 대해 이유가 어떻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재정의 한계와 기초연금의 지속 가능성, 우리 아들과 손자 세대가 져야 할 부담 사이에 많은 고뇌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거짓말도 하지 않았고 국민을 속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국민께 진솔하게 사실을 설명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기초연금 공약이 취소되거나 무효화된 것도 아니다. 재정 현실에 근거해 지속 가능하도록 조정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공약파기 거짓말정권 규탄대회'를 열어 박 대통령의 공약 후퇴를 맹성토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집회에서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우롱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은 '불효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기초연금 공약 파기를 '조정'이라고 말장난하더니, 대통령은 '공약 연기'라는 거짓말로 국민을 또다시 속일 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거짓말 하려면 크게 하라. 간단하게, 계속해서 반복해라. 그러면 대중들은 믿는다'라고 하던 히틀러의 말이 생각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직접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시라"고 촉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2. 2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