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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관광 재개 집착하는 이유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22 1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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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관광 재개 집착하는 이유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5.24조치 해제 목적"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돌연 취소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문제를 들고 나왔다.

 

 북한이 금강산 광광 재개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은 그동안 2008년 7월 박왕자씨 사망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재개해 남북화해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선전해 왔다.

 

 그러나, 북한 조평통이 민족공동의 사업인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는 그 누구의 '돈줄'이니 뭐니 하고 중상했다고 비난했지만, 연간 4천만 달러의 관광수입은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북한은 국내 관광 중단조치 이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평양과는 거리가 먼데다 원산공항 시설도 취약해 관광객 유치 실적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경협이 중단된 5.24조치를 해제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5.24조치 이전에 남북경협에는 남한 기업 1천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교역액은 30억 달러선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가 '마식령 속도'를 창조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과 원산관광특구를 금강산관광특구와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북한은 당초 올해 군기지인 갈마공항을 인근으로 이전하고 현행 2천50m인 활주로를 3천500m로 확장해 대형 점보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마식령스키장 건설에 군인건설자까지 동원해 전력을 투구하고 있으며, 원산관광특구 개발에는 싱가포르 메칠그룹이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도 외국 기업의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원산관광특구와 금강산관광특구를 연결하는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된 점도 이번 조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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