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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의원 |
- 유기준·정의화도 외교 행보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부산 남구갑) 의원이 대통령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국전 참전·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에 김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다고 21일 밝혔다.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기념식은 평균 82세인 참전용사들이 참석할 수 있는 10년 단위의 생애 마지막 규모의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의 척 헤이글 등 장관 3명을 비롯한 행정부 고위 당국자와 연방 상·하원 의원, 제임스 윈펠드 합참부의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사상 최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리 측에서는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와 한국전쟁 영웅으로 추앙받는 백선엽 육군협회장, 권태오 육군 중장 등이 참석한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참전비에 헌화하며, 오후에는 미국의 참전용사와 참전국 대표 외교관, 교포 참전용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환영 만찬도 주관한다.
김 의원이 이처럼 큰 행사에 대통령 특사로 선정된 데는 우선 정무위원회 소관부처인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인 데다 김 의원의 평소 관심과 의정활동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인 부산 대연동에 유엔평화공원이 있어 참전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많은 김 의원은 7월27일을 유엔국 참전의 날 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김 의원 외에도 부산 지역 중진 의원들은 최근 왕성한 외교활동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새누리당 유기준(부산 서구) 의원은 최근 중국 방문에 이어 당 외교역량강화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 에너지 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정의화 (부산 중동구) 의원도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