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연이틀 단거리 발사체 쏴…북미대화 멀어지자 '긴장 모드'

동해상 북동방향 4발 발사, 미사일·신형 방사포 추정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3-05-19 21:11:1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北 도발행동 개탄"
- 美 "고립 심화할 뿐" 비판

북한이 18일부터 이틀간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8일에도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가 백수십 ㎞ 이상으로 이 정도 사거리를 내는 북한군 무기는 KN-02의 개량형이거나 300㎜ 이상 방사포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300㎜ 이상 방사포를 시험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 수도권 이남 지역을 위협하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등장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형석 대변인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8일(현지시간)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은 위협과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는 고립을 심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재고조시킴으로써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내심 기대했던 한미정상회담이 북한 입장에서는 아무런 정세전환의 요인이 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긴장고조 쪽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차두현 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현 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은 "한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북한은 북미대화 모드를 탐색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먹혀들지 않았다"면서 "북한 입장에서는 다시 긴장을 올리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0. 10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