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단거리 발사체 이틀연속 발사…신형방사포 가능성

총 4발 발사…KN-02계열 미사일 또는 300㎜이상 방사포 추정

정부, 北 도발행동 비난…軍 "추가발사 가능성 예의주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19 19:06: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해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에도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 28∼29일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발사장소는 원산 인근 호도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 이상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사체의 사거리가 백수십 ㎞ 이상으로 이 정도 사거리를 내는 북한군 무기는 KN-02의 개량형이거나 300㎜ 이상 방사포밖에 없기 때문이다.

KN-02는 구 소련제 단거리 미사일인 SS-21을 개량한 고체연료형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이나 개량형은 사거리가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 이상 방사포는 정확한 사거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300㎜ 이상 방사포를 시험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 수도권 이남 지역을 위협하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등장을 의미한다.

군 당국이 전날 북한이 발사한 무기를 '유도탄'이라고 발표했다가 이날 '발사체'로 수정한 것도 300㎜ 이상 방사포일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어제는 300㎜ 이상 방사포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유도탄이라고 했다가 그 가능성을 고려해 더 포괄적인 개념인 발사체로 명칭을 바꾼 것"이라고설명했다.

KN-02계열 미사일에는 유도장치가 있지만 300㎜ 이상 방사포에는 유도기능이 없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3차 핵실험 직전인 지난 2월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15일에도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난하며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북한에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유도탄(발사체)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실 회의를 열어 해당 부처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도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했지만 구체적 반응은 내놓지 않았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김장수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의 이틀 연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 사실을즉각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다고 보고 강화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8일(현지시간)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의 성명에서 "북한은 위협과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는 고립을 심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