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치권, 5·18 뜻 계승 다짐…"통합·화합시대 열 것"

野,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무산 성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18 11:52: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치권은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면서 그 정신을 계승,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민주당 등 야당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무산된데 대해'광주 정신의 훼손'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군사정권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외친 5월의 광주가 있었기에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북한의 안보위협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33년 전 그 분들이 남긴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받들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5·18 정신을 화해와 관용으로 승화시켜 갈등과 반목이 아닌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화합시대를 열어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을(乙)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광주정신의 올바른 계승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6월 국회를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보호를 위한 국회, 복지와 민생을 위한 국회로 만들고, 연대와 화합의 길 위에서 보다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로 광주정신을 박제화한데 이어 5·18 정신을 훼손하기 위한 의도적 역사왜곡 방송을 방관하고 있다"며 "우익망동세력의 역사왜곡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와 대책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수많은 피해자의 가슴은 아직도 보듬어지 않았다"며 "학살 책임자와 가해자들은 부정축재와 탈세로 호의호식하며 살아가고 있고, 싸우다 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가에 의해 폐기처분이 됐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추모노래 마저 부르지 못하게 훼방 놓는 박근혜 정부의 행태는 치졸하다. 공공연하게 5·18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반동의 시대"라며 "유신독재체제로의 회귀와 반민주적 공안탄압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