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이진수 의원이 8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 김선길·이진수 의원 5분 발언

부산시의회 김선길(남구2) 의원은 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2010년 말 폐지된 부산항 북항과 신항 간 환적화물 해상셔틀 서비스를 부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육상수송에 따른 환경훼손과 도로파손 등을 감안하면 해상셔틀 운영의 사회적 편익이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훨씬 높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진수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지역 내 모두 102그루의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으나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병조(강서1) 손상용(북구2) 김흥남(사하3) 이성숙(비례) 이동윤(해운대1) 허태준(북구4) 강성태(수영1) 의원 등 모두 9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제22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보사환경위원회 박재본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빛공해 방지 조례안', 교육위원회 김선길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교복나눔운동지원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동의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심사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사업규모가 크고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개회와 함께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종환(강서2)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시정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