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경태, 부산 출신으론 20년 만에 제1야당 지도부 입성

"소신 있게 할 말은 할 것, 文과 힘·지혜 모으고 싶어"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3-05-05 21:07:0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출신 조경태 국회의원이 제1야당인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된 것은 부산 정치권에서 20년 만의 일이다. 부산 해운대 출신의 이기택 대표, 동구 출신의 노무현 최고위원을 배출했던 1993년 3월 11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다.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2004년 1월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선출직·최고위원)에 당선된 적은 있었지만 당시 열린우리당은 새천년민주당과 분열된 상황에서 의석도 40여석에 불과한 제3당이었다. 앞서 2000년 새천년민주당 경선에서 김기재 전 행자부 장관(당시 부산시지부장)이 최고위원에서 낙선했었다(2001년 1월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

조 최고위원의 이번 당선은 열악한 부산에서 내리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는 5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계파 척결에 나설 것이고 할 말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과 포부는.

▶최고위원들이 당 지도부회의에서 눈치를 보면서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하지만 저는 소신 있는, 할 말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고 싶다. 지지해주신 부산 시민, 사하 주민, 당원 대의원들에게 감사한다.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

-당선 요인은.

▶부산 경남에서 평균 이상의 득표율이 나왔다. 하지만 한 지역에서 선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었다. 분석해보니 광주 전남에서 부산 출신 3선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주셨다.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당이 대중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계파의 패권 하에 분열돼 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합적 리더십이 부족하다. 서민과 중산층에게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제1야당으로 변모하는 데 노력하겠다.

-문재인 의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문 의원도 통합과 화합을 함께 하는 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이 있을 것이다.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문 의원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싶다.

-부산의 계파주의 극복방안은.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기회균등의 정당을 만들고, 계파주의라는 우산을 쓰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줄을 대려는 것을 없애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9. 9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