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에 이끌려 정치권 입문
- 靑 수석·문광부 장관 거쳐
민주당 김한길 신임 대표에게는 전략통이라는 칭찬과 함께 당 분열가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그는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정치국민회의 당시 '젊은 피' 수혈 차원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 신기남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정치권에 입문했다.
소설가인 그는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여자의 남자' 등을 출간했고 미국에 건너가 미주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귀국 뒤에는 토크쇼 '김한길의 사람들'을 진행해 유명세를 탔다. 김 전 대통령이 이를 눈여겨 봤다고 한다.
그는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공보팀장을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았고, 1999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2000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에 임명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2002년 대선 때에는 노무현 후보가 후보교체론으로 흔들릴 때 정몽준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 기여했다.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6년 원내대표를 맡았다.
하지만 그는 2007년 열린우리당 해체 과정에서 탈당해 '중도개혁통합신당'이라는 임시정당을 만들어 대표를 맡는 등 일부에서는 이때의 선도탈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뛰어난 정치감각과 언어구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탤런트 최명길 씨와의 사이에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