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지역문화 향상 고려를"
- 5분발언 나선 이종환의원 주장

부산시의회 이종환(강서2·사진) 의원은 2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덕도 천성분교를 임대한 록봉민속교육박물관의 재정난을 덜어줄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임대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임대료를 깎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교육청이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에 관한 특별법 취지도 살리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개회한 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이 의원과 김수근(기장2·고준위 핵페기물 대책) 김길용(교육의원·특성화고 이대로 안된다) 김름이(비례대표·벡스코 질적 성장 필요) 이상갑(사상1·유해물질 안전관리대책 촉구) 권오성(동래2·단속업무 항공사진, 도시역사 테마맵으로 활용 ) 이철상(해운대2·다문화가정 건전성장 지원) 허태준(북구4·콜택시 제도 정비 필요) 등 모두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교육위원회 김선길(남구2)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교복나눔운동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동래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 1건의 규칙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한편, 개회 첫날 의원연구단체 '문화소통'(회장 송순임 의원)은 '청년문화의 정의와 의미'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청년문화공간 확대와 청년문화 기획자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