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北, 미사일 '은닉·전개' 반복…"피로감 극대화"

또 기만전술…"한때 차량탑재 발사대 세웠다 내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4-11 17:17:5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이 원산지역으로 옮긴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을 격납고에 숨겼다가 끌어내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고도의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남도 일대에서 관측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TEL)도 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한미 첩보망을 교란하고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1일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곧 발사할 것이라는 정황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사일을 격납고로 옮겼다가 전개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함경남도 지역에서 식별된 TEL 4∼5대도 수시로 장소를 바꾸고 있다"면서 "미사일 동향을 관측하는 한국과 미국의 피로감을 극대화하고 정보를 교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전 격납고에 있던 무수단 TEL 2대 중 1대가 나와 탑재된 발사대를 한때 세웠다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원산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정찰 위성으로 확인했지만 위장 공작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발사대를 세웠다는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현재 원산 쪽의 기상이 좋지 않아 정확한 식별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미사일이 움직이는 패턴을 볼 때 실제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대신 노동과 스커드 미사일만을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무수단 미사일에 액체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소식통은 "무수단 미사일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작업이 있었다면 연료 차량이 식별되어야 하는 데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연료 주입 작업이 끝났는지는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수단 미사일은 주연료로 다이메틸 하이드라진(UDMH)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료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한번 주입하면 1주일 가량은 발사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미사일 본체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연료를 주입한 상태에서는 미사일을 이동시키지 않기 때문에 아직 연료를 주입하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료 주입 시간은 30여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군사위성과 고공전략 정찰기(U-2), 이지스 구축함,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그린파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 등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미사일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10일 이후 15일전후까지가 발사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인 것 같다"면서 "하지만 그때 쏠지, 몇 발을 쏠지, 언제 쏠지 등은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협성르네상스 브랜드 잠정 폐업
  2. 2인구감소지역 ‘임대형 실버타운’ 도입…동명대·신라대 시니어 시설 구축 탄력(종합)
  3. 315조 시금고 유치…부산銀 등 7개 은행 치열한 눈치작전
  4. 4다대포해변서 ‘열린음악회’…신나는 공연에 불꽃쇼·나이트 풀파티도
  5. 5이름·사업 닮은 공공보건시설…중복 논란에 시-구·군 갈등
  6. 6‘어대한’ 벽 깨지 못한 친윤계 ‘배신자 프레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6> 이모작지원센터협동조합 최정란 부이사장
  8. 8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원·국민 변화 택했다”
  9. 9예술작품 품은 호텔가…고객들 ‘눈 호강’
  10. 10[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43> 제주 소울푸드, 자리돔
  1. 1‘어대한’ 벽 깨지 못한 친윤계 ‘배신자 프레임’
  2. 2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원·국민 변화 택했다”
  3. 3與 신임 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4. 4‘민주당 해산’ 6만, ‘정청래 해임’ 7만…정쟁창구 된 국민청원
  5. 5당내 분열 수습, 용산과 관계 재정립…풀어야 할 숙제 산적
  6. 6野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발의…檢 내홍 속 독립성 훼손 논란까지
  7. 7조승환·서지영·곽규택 예결위 배속…박수영 정치력 빛났다
  8. 8부산시의회, 퐁피두 분관 MOU 동의안 가결
  9. 9[속보] 합참 “북한, 쓰레기풍선 띄워”…경기북부로 이동 중
  10. 10[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출
  1. 1협성르네상스 브랜드 잠정 폐업
  2. 2인구감소지역 ‘임대형 실버타운’ 도입…동명대·신라대 시니어 시설 구축 탄력(종합)
  3. 315조 시금고 유치…부산銀 등 7개 은행 치열한 눈치작전
  4. 4예술작품 품은 호텔가…고객들 ‘눈 호강’
  5. 5전국 특구 1000개 시대…유사특구 통폐합 목소리 높다
  6. 6美·日서 인정받은 용접기…첨단 레이저 기술로 세계 공략
  7. 7[속보] 외신 “삼성전자, 4세대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
  8. 8‘SM 시세조종 혐의’ 받는 벤처신화…유죄 확정땐 카카오뱅크 등 직격탄
  9. 9“해상풍력, 정부가 주도하게 할 특별법 조속 제정을”
  10. 10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부산 전시공간 확대
  1. 1이름·사업 닮은 공공보건시설…중복 논란에 시-구·군 갈등
  2. 2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6> 이모작지원센터협동조합 최정란 부이사장
  3. 3절삭유 20t 흘러들어간 하천…뿌연 물결 위로 물고기 떼죽음(종합)
  4. 4부산서 새벽에만 160㎜ 폭우…80대 고립 등 침수피해 속출
  5. 5김해 유통단지 재정비사업 탄력
  6. 6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24일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가끔 비…예상 강수량 5∼30㎜
  8. 8산림청, 부산 영도구·남구에 산사태 경보 발령
  9. 9구포2동 지역자율방재단 방사능 재난대비 단체안전교육 실시
  10. 10동명대, 클래식 음악 조찬 포럼 “모차르트 평전” 저자 이채훈 강연
  1. 1남북 탁구 한 공간서 ‘메달 담금질’ 묘한 장면
  2. 2마산용마고 포항서 우승 재도전
  3. 3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팀 창단…국내 프로구단 첫 초등·중등부 운영
  4. 4남자 단체전·혼복 2개 종목 출전…메달 꼭 따겠다
  5. 5부산항만공사 조정부 전원 메달 쾌거
  6. 6롯데 ‘안방 마님들’ 하나같이 물방망이
  7. 7“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위상 높이도록 노력”
  8. 8격투기 최두호 UFC서 8년만에 승리
  9. 9기절할 만큼 연습하는 노력파…듀엣경기 올림픽 톱10 목표
  10. 10아~ 유해란! 16번 홀 통한의 보기
부산시의회 후반기 출범
예산권 보장 지방의회법 제정 본격화, 행정통합·맑은 물 사업 등 지원 총력
부산시의회 후반기 출범
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4·10총선 신인 출사표 [전체보기]
“IT 기업 임원 15년 경험 바탕, 부산의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건축설비분야 대한민국명장 1호 출신, 스마트 공단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4·10총선 핫플레이스 [전체보기]
부산 동래- 박성현 “한 번만 살려주이소” 서지영 “저를 힘껏 키워달라”
해운대갑- 홍 “끊임 없는 소통·유연성” 주 “중앙 네트워크 십분 활용”
4·10총선 해설맛집 [전체보기]
與가 택한 ‘찐 후보’는 장예찬? 정연욱? 수영 공천 뒷말
명분과 실리 사이 ‘원팀’ 선택…부산 與 사그라든 공천 반발
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전체보기]
조직력의 곽규택 vs 인지도 상승세 탄 김인규…서동 결전
변호사, YS 손자, 언론인…與 서동 예선 누가 웃을까
정가 백브리핑 [전체보기]
두 달 만에 6개 법 발의·입법준비…부산시 ‘국회입법 협력서비스’ 호응
총선 핫플 [전체보기]
진보 성지 탈환이냐 , 3선 달성이냐…야권 단일화 관건
野 3선 도전에 나선 최인호, 與 8년 만의 새 선수 이성권
총선 MZ 자문단 [전체보기]
“국회는 일하는 자리…지역 현안 구체적 로드맵 보여주길”
“알맹이 빠진 지역 균형발전 공약…여야, 증오 내세운 유세는 그만”
후보 24시 [전체보기]
수영- 민주 유동철, 1시간 반 큰절 유세 “냉랭했던 민심 변화”
수영- 국힘 정연욱, 3시간 자며 강행군 “국밥의 힘으로 버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