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심야 정부조직법 실무협상…접점 못찾아

靑 회동 끝나고 협상 재개…'SO 문제' 결론 못내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16 00:27:4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야, 내일 협상 재개… 정부조직 外 의제도 맞물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우원식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실무협상을 재개했으나, 또다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실무협상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회동이 끝난 뒤 열린 것이어서 협상 타결의 기대감도 나왔으나,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협상이 끝난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수석회담을 했지만 서로 의견접근에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주말에도 계속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토론을 격하게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해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여당이 청와대에 갔다와서 뭔가 달라질 줄 알았는데 뚜렷하게 갖고 온 안이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협상에서도 여전히 종합유선방송(SO) 소관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새누리당은 종합유선방송(SO) 소관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고 방송 공정성 담보방안을 마련하자는 입장을, 민주통합당은 SO를 방송통신위에 남기고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자는 주장을 각각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이 오후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SO와 주파수 정책, 개인정보보호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로의 이전을 강조하며 원안 고수 입장을 밝힘에 따라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새 시장을 창출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과제를 위해 SO를 포함한 유료방송 인허가 정책이나 주파수 정책 등이 미래부에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핵심이 빠지면 미래부는 헛껍데기만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의지가 워낙 확고한 데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것들이 아닌데도 야당이 반대하는 상황을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여야가 그동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과정에서 합의했거나 협의 중인 4대강 국정조사,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 상설특검, 분양가 상한제 등의 문제도맞물려 있어 협상 타결을 더디게 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청와대 회동 이후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야당도 '국정의 발목잡기'라는 비판 속에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려는 태도를보이고 있어 이번 주말 협상 타결 가능성을 전망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