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安 "어제 이사왔습니다" 노원병 민심훑기 시동

4·24보선 예비후보 등록 "서민 위한 새 정치 출발"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3-03-13 20:50:1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에서 지역 상인에게 뻥튀기를 산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용우 기자
- '미래 대통령' 요구 부인

- 새누리 허준영 출마 선언
- 민주도 공천 기정사실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노원병 지역구의 선거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안 전 교수는 13일 노원병 주민들과 첫 상견례를 갖고 지역구 다지기 행보를 본격화했고, 새누리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또 진보정의당 후보로 나선 김지선 씨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예비후보들의 주도권잡기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노원구청에서 직원과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상인들과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어제 상계1동으로 이사왔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앞서 안 전 교수는 노원구청 앞에서 주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노원은 중산층과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지역으로 노후, 주거, 교육 문제 등 대한민국의 관심사가 농축돼 있는 곳"이라며 "노원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새 정치의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 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본인을 '미래 대통령'이라고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실익도 없는 요구를 하는 그런 바보같은 사람이 있겠나"고 부인했다.

지난달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져온 새누리당 현 당협위원장인 허 전 청장은 출마회견을 통해 안 전 교수에 대해 "서울시장 출마하려다 그만두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또 그만두고, 미국으로 훌쩍 떠났다가 나타나 이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권력욕이 안철수식 새 정치냐"고 각을 세웠다.

새누리당에서는 허 전 청장과 함께 홍정욱 나경원 원희룡 전 의원 등을 노원병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도 노원병 후보공천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선거전에 가세하고 있다.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입장"이라며 "이동섭 지역위원장은 지역에서 10년 넘게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기반을 가지신 분이기에 후보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마들여성학교와 북부 노점상연합회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주거복지센터와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지역 주민과 인사를 나누는 등 밑바닥 훑기에 나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