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현 정권 동거…靑 새 수석 아래 MB 실무진 업무 혼선 우려

정부조직·靑 후속 인선 지연, 업무공백 막으려 일부 잔류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3-02-24 20:49:4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행사장에서 군악대가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각료들도 국무회의 참여
- 새 정부 국정운영 차질

- 비서진 직책 확정 안돼
- 임명장 수여식 연기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0시를 기해 법적 통치권을 넘겨 받았으나 정부조직 개편안 국회 통과 및 청와대 후속 인선 지연으로 당분간 이명박(MB) 전 정부와 동거할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26일 예정된 국회의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만약 불발될 경우 박근혜 정부에서 MB 내각이 유지되는 셈이어서 출범 초기부터 새 정부의 국정운영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반쪽정부' 출범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연결된 셈이다.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이 일부 잔류하고 내각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각료들이 당분간 국무회의에 참여하게 됐다. 청와대와 내각 모두 전·현 정권의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당장 청와대 비서실 진용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을 둘러싸고 이런 저런 우려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수석비서관과 비서관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모두 물러난 상태이고, 행정관들은 모두 업무를 계속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수석만 있고, 비서관이 없는 상황에서 MB를 보좌해온 행정관들과 당분간 청와대를 운영한다는 것을 뜻한다.

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입성 직후 할 예정인 임명장 수여식도 생략 내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비서진의 '직책'이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의 경우 임명장을 공식 수여하기 위해서는 현 직책인 대통령 실장으로 임명해야 하고, 또 신설된 국가안보실장은 그나마도 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