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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노회찬 대통령취임식 참석…문재인 불참

조중원·강동원도 참석…이정희에 따로 초청장 안 보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2-24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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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25일 열리는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야권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박 당선인측은 민주통합당, 진보정의당과 달리 통합진보당에는 초청 대상을 따로 명시하지 않은 채 "올 사람들을 알려달라"고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소속 국회의원 127명 전원 앞으로 부부 동반으로 초청장이 전달된 상태이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대체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부부동반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 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자리이니만큼 야당 지도부가 가는 게 예의 아니겠느냐"며 "가급적 참석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용득 오중기 비대위원 등 원외 인사들은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외에 현역의원들의 참석 규모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당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의원들에 대해 참석 여부와 관련해 별도의 지침이 내려진 것은 없다"며 "각자 판단과 사정에 따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장 지난 대선에서 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전 후보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후보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의원회관으로 초청장은 도착했다"며 "부산에 내려와 있는 상태로, 참석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측은 현역 의원들 이외에 원로급 인사 등 약 10명 정도가 취임식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일부 참석희망 대상자의 명단을 민주당에 전달했으나 민주당이 의사를 타진한 인사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불발'됐다는 후문이다.

진보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이정미 대변인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박 당선인측은 공동대표 2명, 의원 전원과 최고위원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진보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당선인측은 통합진보당에는 "참석할 인사들을 알려달라"며 초청 대상을 따로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선 대선 후보였던 이정희 신임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열렸던 두 차례의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려고 출마했다"며 '저격수'를 자임한 것 등에 대한 불편한 심기와 무관치 않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통합진보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오병윤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정희 대표는 불참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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