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균형발전, 인수위 핵심정책 돼야"

시민단체, 朴 공약 구체화 촉구…정부 조직 개편에도 반영해야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2-12-23 21:22:3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국민 대통합은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과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변화의 의지를 수반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박 당선인 측과 새누리당에서 인수위 인선과 새 정부 조각에서 지역적 차별을 두지 않는 대탕평 인사가 국민 대통합을 위한 최고의 선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정작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정책적 변화는 뒤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 비롯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던 지난 11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한 인터뷰에서 지역발전 정책과 관련, "저는 100% 대한민국을 약속했고, 모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진정한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패러다임을 과거의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를 위해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기능 강화 ▷자치경찰제 도입 ▷지방세 비율 확대 ▷분권교부세 상향 조정 ▷지역언론 지원 강화 ▷지방거점 대학 육성 ▷해양수산부 부산 설치 등을 공약했다.

박 당선인이 내건 지역발전 공약 가운데 자치경찰제 도입과 지방세 확대, 거점대학 육성 등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했으나, 성과가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안이다. 이명박 정부는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5+2광역경제권' 구상에 필요한 조직을 임기 시작 2년 후에 구성하거나 중앙정부의 반발 등으로 자치경찰제 도입과 지방재정 확대 논의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따라서 지역 차별 없는 인재 등용이라는 대탕평 인사 외에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구체화하고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이행하기 위한 별도의 지역정책 총괄 부서가 인수위에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지방분권균형추진위원회 구성이나 해양수산부 부활 등을 우선 반영해야 지방분권과 재정 확대 등에 부정적인 중앙부처의 발목잡기를 피할 수 있다"는 지역시민단체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0. 10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