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교 뿌리깊은 韓, 첫 여성 대통령"…`독재자의 딸` 꼬리표도

외신반응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2-12-20 21:15:4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 주요 매체들은 20일 한국이 박근혜 후보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는 사실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이 여성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기사 옆에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가 일본 왕실전범을 개정해 여성 중심의 왕실 일가 창설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는 기사를 함께 실었다. 연합뉴스
- 中 "경제·안보분야 도전 직면"
- 日, '盧후계자' 文아니라 안도

세계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간) 박근혜 18대 대선 당선인에 대해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 개막으로 분석하며 대북 정책을 비롯해 경제, 복지, 진보와의 통합 등을 과제로 평가했다.

영국 BBC는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한국에서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등장해 진정한 사회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의 경제적 위기가 박 당선인에게 유리했다"며 "경제 살리기와 복지 확충 이슈가 두드러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한국을 근대화했으나 권위주의자였던 아버지를 둔 박 당선인이 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한국을 이끌 첫 여성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독재자의 딸, 대선 승리'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현대 동북아시아 지역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박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경제적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을 고려하면 새 대통령이 떠맡을 한국 경제 중흥이라는 과제는 매우 풀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국인 사이에 안보 위기감에 높아진 점도 주요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매체들은 한국과 일본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시절에 독도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로 격렬하게 대립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게 됐다는 안도감을 표시했다.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의 후계자인 문재인 후보보다 한일 국교정상화를 단행한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 후보에 은근한 기대감을 표시해왔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유력 일간 신문 '이즈베스티야'는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청와대의 주인이 됐다"면서 "박 당선인은 1960, 1970년대 전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