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정사업본부에 특별 주문해 제작한 `독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반크는 하루 앞서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기념우표 실물을 공개했다.
우표에는 독도를 상징하는 등대, 우체통, 삽사리, 강치, 괭이갈매기 등을 담았다. 상징물에는 각각 `평화를 밝히는', `편지를 보내요', `독도 지킴이', `기억해요', `보호해요' 등의 수식어를 붙였다.
또 독도의 아침, 낮, 저녁, 밤 등을 그려 독도의 하루를 형상화한 우표도 발행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 주권을 확인하고 수호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우표 전지(全紙) 1천장을 발행해 독도·동해 등의 표기 오류를 고친 해외 언론과 출판사,그리고 반크의 우수 회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크는 단체나 개인이 추가 발행을 요청하면 우표 도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표 전지 액면가는 3천780원(낱장 14장×270원)이고, 우정사업본부에 주문하면장당 8천400원에 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2001년 시작한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통해 제작된 독도 기념우표는 일반 우편물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박 단장은 "반응이 좋으면 추가로 찍을 예정"이라며 "우표를 통해 독도가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반크는 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일본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국제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독도 우표는 1954년, 2002년, 2004년 세 차례 정부에서 공식 발행했고 창조한국당과 영남대 등이 우정사업본부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통해 발행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