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과 지방분권 등 균형발전을 이룩하는 데 가장 적임자로 꼽혔다. 갈수록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원칙과 소신'을 강조한 박 후보가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후보는 이 질문에 46%의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 후보들을 앞질렀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2.8%로 가장 앞섰으며, 김두관(7.8%) 손학규(6.8%) 정세균(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지역별로는 박 후보의 압승이었다. 박 후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 전남 전북 광주를 제외한 12곳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경북에서는 각각 62.8%, 72.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지역에서 2위를 차지한 문 후보는 각각 7.5%, 13.3%에 그쳤다. 박 후보는 1위를 차지한 대부분 지역에서 45%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었으나, 제주(36.9%)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민주당 문 후보는 광주에서 가장 높은 39.7%를 얻었으며, 울산(36.3%)과 전북(32.6%)에서 선전했다. 손 후보는 전남에서 26.4%를 얻어 문재인(22.5%) 박근혜(11.4%) 후보를 눌렀다.
성별 비율에서도 박 후보가 남녀 각각 46.2%, 46.1%를 차지해 2위인 문 후보를 배가량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박 후보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20대(30.6%)에서도 문 후보(29.5%)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문 후보는 30대에서 36.6%로 박 후보(35.7%)를 가까스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