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예견된 경선 결과…朴 '컨벤션 효과' 거의 없었다

안철수 지지율 하락하다가 '룸살롱' 해명 후 서서히 반등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12-08-30 20:46:5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치적으로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는 대통령 후보 선출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 20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소폭 올랐지만, 서울대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압도하는 위력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일 SBS와 중앙일보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 45.3%의 지지율로 안 원장(50.5%)보다 5.2%포인트 뒤졌다. 오차범위(±2.6%포인트) 내이기는 하지만 이렇다 할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표본 추출형 여론조사가 아닌 동일 패널 1450명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여론 변화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안 원장은 같은 패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총선 직후 실시했던 여론조사보다 지지율이 0.8%포인트 상승했지만 박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했다.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53.1%로 문 후보(43.2%)를 앞섰다.

MBC가 지난 25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43.2%로 안 원장(47.2%)에 뒤졌다. 문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50.2% 대 37.7%로 앞섰다. 

국제신문이 지난 25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소속 전국 7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48.4%)가 안 원장(44.0%)을 오차범위 이내인 4.4%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27일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48.1%(박근혜) 대 45.3%(안철수)로 격차가 2.8% 포인트였다.

리얼미터 신우섭 조사통계팀장은 "새누리당 경선이 흥행에 실패했고 결과도 예측된 탓에 컨벤션 효과가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안 원장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은 월간 신동아의 '룸살롱' 관련 보도에 대해 뒤늦게 해명하면서 지난 23일까지 하락하다가 지난 주말부터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국제신문이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언론사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표본은 2000샘플이다. 젊은 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집전화 80%에 휴대전화 20%를 포함했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손균근 국제신문 서울정치부 부장) 소속인 8개 언론사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결정 이후 ▷민주통합당 후보 선출 이후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대선 일주일 이전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벌여 민심의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여론조사에는 강원도민일보(강원) 국제신문(부산·울산·경남) 충청투데이(대전·충남) 무등일보(광주 전남·북) 중부일보(수원·인천) 영남일보(대구·경북) 중부매일(충북) 경기일보(수원)가 참여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10. 10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