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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최저임금 5000원 안 됩니까"…황당한 오답

뉴미디어 토론회서 퀴즈 답변…민주 "서민·노동자에 무관심탓"

  • 국제신문
  • 김경국 기자
  •  |  입력 : 2012-08-08 21:28:19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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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최저임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7일 뉴미디어 토론회에서 서민 상식 퀴즈를 풀던 중 '2012년 기준으로 아르바이트 최저 시급이 얼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5000원 좀 넘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그러나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4580원이라는 사회자의 '정답' 발표에 박 후보는 "아르바이트 시급이 5000원이 안 되느냐"면서 당혹한 표정을 보였다.

당장 민주당이 비난을 퍼부었다. "평생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사람" "서민과 노동자의 생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것이 얼마나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서민과 노동자에게 관심 없는가를 나타내는 바"라고 주장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것은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것과 전혀 다른 문제다. 최저임금은 최저생계비를 계상하는 기초단위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는 대선 후보는 상상할 수 없다. 박 후보는 한때 국회 환경노동위원을 지냈던 분인데 그런 분이 최저임금이 5000원이 됐는지 안 됐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은 한심스럽다"면서 "박 후보는 정상적이지 못한 후보임이 분명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 특히 서민의 생계문제 그 자체인 최저임금을 모른다는 것은 그동안 보여왔던 서민 코스프레가 위선에 불과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결국 박 후보가 그동안 대선 후보로서 말한 경제민주화와 비정규직보호법 등이 위선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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