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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 찬성, 입지 결정엔 눈치

본지, 여야 대선주자 10명…부울경 핵심공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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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부활 6명 약속

여야 대선 주자 10명 중 과반 이상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해양수산부 부활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신공항 입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울산에서는 동북아 허브오일 육성 공약을 채택한 후보가 많았다. 경남에서는 혁신도시 건설·농촌경제 살리기가 대표 공약으로 제시됐다.

국제신문은 지난 24~28일 대선 주자들로부터 제출받은 부산·울산·경남 공약과 합동연설회·방송토론회·언론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30일 핵심 공약을 분석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김정길·조경태·김영환 후보는 제외했다. 부산 공약으로는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제외한 9명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지지했지만 입지선정에는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 임태희·안상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는 부산 가덕도를 최적지로 꼽았다. 전남지사인 박준영 후보는 경남 밀양을 선호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을 포함한 나머지 5명은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신공항 건설은 필요하지만 지역갈등의 씨앗이 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6명은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박근혜 후보는 '해양수산행정 총괄 독립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북항재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채택한 후보가 3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상문화산업 메카 육성(2명) ▷금융중심지 육성(2명)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벨트 구축(2명) ▷소상공인 지원(2명) ▷물류중심지 육성(2명) ▷수질개선(2명) 등이 복수 후보들의 선택을 받았고 ▷부산특별시 추진(1명) ▷동서 불균형 해소(1명) 등을 주장한 후보도 있었다. 

울산 공약으로는 4대 기간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기계 분야의 첨단화·고도화 지원에 집중됐다. 또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 ▷공공병원 건립 ▷KTX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도시 육성도 각각 2명의 선택을 받았다.

경남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3명은 농촌 살리기 공약을 제시했다. 여기다 ▷마산 로봇랜드 조성(2명) ▷남해안 KTX 건설(2명)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찬성

입지 검증 후 결정 

김두관 김태호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가덕도 

안상수 임태희 정세균

경남 밀양 

박준영


해양수산부 부활 공약 

문재인 박근혜(총괄 독립기구) 손학규 안상수 임태희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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