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새 대표에 강기갑(사진) 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쇄신파 후보로 출마한 강 신임대표는 지난 9∼14일 실시된 당직 선거에서 2만861표(55.8%)를 얻어 1만6479표(44.2%)에 그친 강병기 후보를 11.6%포인트 차로 눌렀다. 강병기 후보는 구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과 부산·울산연합의 지지를 받았다.
강 신임 대표는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지도부 출범식에서 "과감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당원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당 위에 군림하는 패권적 정파 활동을 종식시키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