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는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은 소명감 넘치는 리더이기 때문에 대선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해 "현재 안 원장만한 사람이 기득권 양대 정당을 제외하고 보면 없다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6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재단을 설립하는 게 기본 책무"라며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는데, 6월 말은 아니라고 본다. 어느 정도 준비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당을 만들면 불필요한 일에 끌려다니고, 불신이 많아서 기존의 정당보다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양대 정당은 국민의 45%만이 지지하고 있다. 거기 기웃거리지 말고 국민을 대변하는 외로운 그러나 참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안 원장과의 관계도 소개했다. 그는 "안 원장을 처음 만난 게 1993년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초청 오찬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 오랜 생활 국가의 주요위원회 위원장도 했고, 많은 활동을 한 사람이어서 제 조언은 전혀 필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