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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창녕 선거구 통합민주답 조현제 후보가 4일 선거운동을 접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강풍 피해를 입은 밀양시 상남면 농가를 찾아 무너진 비닐하우스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종호 기자 |
■ 애매~ 합니다
- 같은 당끼리도 시청사 놓고 "가져 가겠다" vs "사수하겠다"
- 어쨌든 무조건 '空약'은 나와
■ 무소속, 세다
- 진주을 강갑중, 무소속 힘으로 야권단일후보와 단일화 기염
- 거제 與 도·시의원, 무소속 지지
○…경남 밀양·창녕 선거구의 조현제(민주통합당) 후보는 4일 유세를 하지 않고 밀양시 상남면 딸기 비닐하우스를 찾아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전날 강풍 피해에 대한 복구 활동을 벌였다. 조 후보는 대성동 김광덕(63), 배춘덕(60) 부부의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다. 그는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농민들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면서 "진정 농민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주을에서 야권 단일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강갑중(무소속) 후보는 "구태의연한 정당에 몸을 담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번에 당선돼도 무소속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방인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 진영에서 '강갑중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악의적인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제의 새누리당 소속 도·시의원 등 5명이 무소속 김한표 후보를 지지하며 동반 탈당했다. 각 면·동별 당원협의회장 26명도 함께 탈당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선기 도의원과 시의회 김두한 부의장 등 31명은 이날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탈당과 김한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진성진(새누리당) 후보가 당 공천 이후 기존 당원과 당직자들을 품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후보들은 이날 방송토론회에서 통합 창원시청사 유치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안홍준(새누리당) 후보는 "3선 의원으로 뽑아준다면 당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마산으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상원(무소속) 후보는 "통합 이후 마산지역이 당한 소외감에 대해 안 후보가 사죄하는 게 먼저"라고 공격했다. 하귀남(민주통합당) 후보는 "소송을 해서라도 시청사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창원 의창·성산구 여야 후보들은 "시청사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맞섰다.
○…양산 윤영석(새누리당) 후보 측과 송인배(민주통합당) 후보 측 간 폭행사건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 박규식 위원장은 이날 "송 후보가 양측 선거운동원 간 사소한 다툼을 선거에 이용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 후보 측은 "박희태(전 국회의장) 의원의 '돈봉투 사건'으로 양산시민의 자존심을 뭉개더니 이제는 사실을 왜곡하며 물타기를 한다"고 맞받아쳤다.
○…울산 남구갑 이채익(새누리당) 후보와 심규명(민주통합당) 후보는 TV토론회 때 질의·답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심 후보가 이 후보에게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 재임할 때 부두를 교환하면서 예산 14억 원을 낭비하지 않았느냐"고 따지자 이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했다. 이에 심 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재반박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3일 김해갑 민홍철(민주통합당) 후보를 선관위에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자 민 후보는 4일 "단순한 착오를 허위사실 공표죄라는 어머어마한 죄목을 달아 유권자의 눈을 흐리게 한다"며 반발했다. 민 후보는 "법무법인 재유 김해사무소 개설 과정에서 출자금 2000만 원을 사무소 보증금으로 받아 나왔기에 이를 지분과 착각해 재산신고에 누락한 것은 사실"이라며 "실수로 누락한 것을 허위사실 공표죄라는 얼토당토 않은 죄목으로 고발했다"고 새누리당을 연일 성토했다.
사회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