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파트 표심 탐난다, 김해 건설원가 공방

부영임대 분양전환 관련, 최초 주택가격 쟁점 부각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2-04-03 21:43:4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 "과다산정, 판례 근거 소송"
- 야 "헛공약, 서민 선동·우롱"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격의 기초가 되는 건설원가(최초 주택가격) 산정 문제가 경남 김해갑 선거구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선거구 김정권(새누리당) 후보가 "부영3차아파트의 최초 주택가격이 1000만 원 넘게 과다 산정된 의혹이 있다"며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민홍철(민주통합당) 후보는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표만 노린다"고 공세를 펴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 후보는 "지난해 4월 대법원이 경기도 광주시 운남6단지 주공아파트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상 소송에 대해 과다 책정된 분양 전환가격의 일부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김해 삼계동 부영3차아파트의 '취득신고 및 자진납부 세액계산서'를 확인한 결과, 가구당 건축·택지비는 7132만 원, 여기에 초과 지하층 설치비를 고려해도 최소 1000만 원 이상 과다 산정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에서 건설원가는 표준건축비가 아닌 실제 투입된 건축비를 의미한다고 판시했으나 주택사업자들이 표준건축비를 적용해 건설원가를 잘못 산정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부영3차아파트) 최초 주택가격이 과다 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국적으로 민간건설, 공공임대 아파트의 건설원가를 점검하고 감사원이 감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민 후보는 이와 관련, 3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새누리당 후보가 실현가능성도 검증되지 않은 무모한 공약으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경기도 주공아파트 사례와 사정이 다른데, 김해지역 모든 임대아파트도 같은 상황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또 "여태까지 (김정권 후보가) 국회 활동을 하면서 아무 언급도 하지 않다가 선거를 목전에 두고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한 사안에 대해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시민들을) 선동하며 섣부른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표만 노리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그보다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3. 3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0. 10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9. 9[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