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전문가 "비례대표 포함
- 양당 모두 130석 안팎 예상"
29일 0시부터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의 예상 의석분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일단 "판세가 불리하다"면서 '엄살'을 떨고 있다.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새누리당이 이날 확실한 승산 지역구는 70석이란 판세 분석을 내놓자 민주당은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반박했다. 민주당은 전날 확보 가능한 지역구 의석 수를 104석으로 예상했었다.
새누리당 이혜훈 총선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일일 현안회의에서 "언론에서 한 판세 분석과 자체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승산 지역은 70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우세한 지역이 47개 정도로 분석되며 경합 중에서도 경합우세지역이 23개, 열세 지역이 115개, 경합 열세가 31개로 파악됐다"며 "야권이 이기는 곳은 146개이며 만약 야권이 선전한다면 비례대표를 포함해 190석을 가질 것으로 초반 판세가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선숙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지난달 2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 96조 '허위논평 보도 등 금지조항' 위반 가능성이 높다"면서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여부를 질의했다.
그는 또 자체 여론조사를 근거로 "전국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 38, 경합우세 21, 경합열세 18, 열세 87, 무공천 37, 혼전 45 곳"이라며 "영남만 67개 지역구인데 새누리당이 70곳에서 우세하다고 하는 것은 영남의 절반은 야권에 내줬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대부분의 정치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 양당 모두 130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제1당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례대표 의석 수와 관련, 중앙일보와 JTBC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28일 전국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37.8%의 지지율을 기록해 22석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고, 민주당도 30.5%를 기록해 20석가량의 비례대표 의석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야 자체 의석수 분석 |
당 |
우세 |
경합우세 |
경합열세 |
열세 |
혼전 |
비례 |
새누리당 |
47석 |
23석 |
31석 |
115석 |
- |
22석 |
민주통합당 |
38석 |
21석 |
18석 |
87석 |
45곳 |
20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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