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감사원 "캠코, 대학 등급 매겨 직원 차별채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7-06 14:07:4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입 직원 채용시 출신 대학의 등급을 매겨 서류 전형 점수를 차등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6일 공개한 캠코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캠코는 2009년 신입직원채용시 채용대행업체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전국의 대학을 상ㆍ중ㆍ하 등급으로 나눠 해당 대학 출신자에게 각각 30점과 27점, 24점을 부여했다.

2∼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는 21점, 고졸 이하 학력자는 18점을 받았다.

현행 고용정책기본법 등에는 성별,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ㆍ학교, 혼인ㆍ임신,병력(病歷)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 같은 부당한 기준 때문에 `중' 등급 대학 출신 응시자 중 전공ㆍ어학ㆍ학점 점수가 만점이면서 국어능력 2급 이상, 국제재무위험관리사 자격증을 갖춘 응시자조차 서류 전형에서 불합격했다.

전문대학 졸업자는 응시자 174명 중 1명만 보훈가점(10점)을 받아 겨우 서류 전형을 통과했고 고졸 이하 응시자는 120명 전원이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다.

감사원은 4년제 대학의 등급을 구분하는 기준도 일관되지 않았고 학점에 따른 점수도 정확히 산정되지 않았다며 관계자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또 캠코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의 정년을 만 59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추가로 임금을 삭감하지 않아,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인건비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21억5천500만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감사원은 캠코가 2009년 11월 현재 퇴직금 중간 정산을 신청한 직원 767명에게 이사회 보고ㆍ의결도 거치지 않은 채 정부 방침에 위배되는 가산퇴직금 130억여원을 지급한 사실을 적발, 관계자 2명을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흉물 논란’ 말 많던 부산 초량천 조형물, 결국 옮긴다
  2. 2공시생 죽음 내몬 불공정면접 “사위 합격 도와줘” 청탁 확인
  3. 3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4. 4해빙 녹아내린다, 인류 멸망시계 더 빨라졌다
  5. 5권한 없는 ‘지방시대위’ 취지 퇴색
  6. 6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에 '아크로' 들어설까
  7. 7장순흥 부산외대 신임 총장 선임
  8. 8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가 평당 1420만 원
  9. 9‘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10. 10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野 단독 처리…尹대통령 거부권 시사
  1. 1권한 없는 ‘지방시대위’ 취지 퇴색
  2. 2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野 단독 처리…尹대통령 거부권 시사
  3. 3‘찐尹’ PK 총선 출마설…국힘 현역들 예의주시
  4. 4‘술자리 만찬’ 권성동 징계 심의 내달 6일...이준석도 같은 날
  5. 5국부 연 수천억 유출... 해사법원 부산 설치 급하다
  6. 6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7. 7주민이 지자체 조직 설계하는 ‘구성 자치권’ 논의 지지부진
  8. 8부산시의회 기재위, 시정살림 고강도 점검
  9. 9박진 해임건의 추진에 尹 "어떤 것이 옳은지 국민이 아실 것"
  10. 10교육부장관 이주호,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1. 1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에 '아크로' 들어설까
  2. 2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가 평당 1420만 원
  3. 3대형마트 리뉴얼 바람…체험·체류형 ‘핫플’로
  4. 4조선해양 미래비전 공유·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빛났다
  5. 5장민호가 입는 가을·겨울 골프웨어…민트 컬러와 알프스의 눈·별 모티브
  6. 6결선 6팀에 상금 18만 달러 ... 아시아창업엑스포 11월 열린다
  7. 7삼진 ‘어묵고로케’ 홈쿡으로 맛본다
  8. 8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9. 9연금 복권 720 제 126회
  10. 10더 악화된 부산 '소비 양극화'…8월 백화점 판매만 활황
  1. 1‘흉물 논란’ 말 많던 부산 초량천 조형물, 결국 옮긴다
  2. 2공시생 죽음 내몬 불공정면접 “사위 합격 도와줘” 청탁 확인
  3. 3HJ중공업,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으로 깨끗한 영도 만든다
  4. 4기장 건설현장 인부 130명 식중독 증세
  5. 5동경도 미래지향도 좋지만…놓치지 말아야 할 지금 이 순간
  6. 6오태원 북구청장 ‘226억6700만원’…부산 신규당선 선출직 중 최고 부자
  7. 7엄마와 단둘이 살다 발작 심해져…치료비 지원 절실
  8. 8부전시장 일대서 상습 소매치기 혐의 60대 남성 긴급체포
  9. 9내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 해제…신규확진 2만8497명
  10. 10오늘의 날씨- 2022년 9월 30일
  1. 1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2. 2‘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3. 3‘니가 가라 2부리그’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K리그 잔류 전쟁
  4. 4이견없는 아시아 요트 1인자…전국체전 12연패 달성 자신
  5. 5저지, 마침내 61호 홈런…61년 만에 AL 최다 타이
  6. 6“농구의 계절 왔다” 컵대회 10월 1일 개막
  7. 7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8. 8벤투 ‘SON톱+더블 볼란치’ 카드, 본선서 ‘플랜A’ 될까
  9. 9본선 상대 우루과이·가나 나란히 승전보
  10. 10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3> 사이클 이혜진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복지환경위원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