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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北 어뢰에 피격" 재확인

국방부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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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0-09-13 2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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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3일 천안함이 잠수함에서 발사된 음향유도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

지난 5월 20일 조사결과 발표 이후 4개월여 만에 발간한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당시 발표와 동일한 것으로 자세한 시뮬레이션 자료 및 관련사진 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충격파와 버블효과를 일으켜 선체가 절단되고 침몰했으며 수중 폭발지점은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 정도"라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 사용되는 고성능 폭약 250㎏ 규모의 CHT-02D 어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함정 침몰사고 분석틀인 비폭발과 외부폭발, 내부폭발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비폭발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좌초' 가능성을 배제했다.

보고서는 "우현 프로펠러 변형 분석 결과 좌초됐을 경우에는 프로펠러 날개가 파손되거나 전체에 긁힌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손상이 없어 5개 날개가 함수 방향으로 동일하게 굽어지는 변형이 발생했다"며 "스웨덴 조사팀은 이 같은 변형은 좌초로는 발생할 수 없고 프로펠러의 급작스러운 정지와 추진축의 밀림 등에 따른 관성력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현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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