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2 지방선거 D-4] 선거 막판 전쟁-평화 공방 가열

與 "전쟁위협 야당 철딱서니 없다"

野 "평화세력 승리 촛불유세 돌입"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0-05-28 22:05: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6·2 지방선거의 막판 민심을 가를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한나라당은 야당을 향해 대국민 전쟁위협을 중단하라며 판세 굳히기에 나섰고, 민주당 등 야권은 평화와 정권심판을 기원하는 야간 촛불 유세를 통해 대반전을 시도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8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정당한 대응을 전쟁유발 행위로 몰아세우는 민주당은 망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민주당이) '전쟁 대 평화'라는 편 가르기 전술로 국민을 선동하고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며 "막무가내식 북한보다 철딱서니가 없다. 퍼주기도 모자라 겁주기를 해선 안된다"고 비난했다.

안형환 중앙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선거 5일을 앞두고 경제로도 안 되고, 정권심판으로도 안 되니,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전쟁위협론'"이라며 "전쟁론은 북한이 '남남갈등'을 부추기기 위해 써먹는 수법으로, 북한의 단골메뉴에 민주당이 놀아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한나라당=전쟁세력', '민주당=평화세력'이라는 대결구도가 형성될 경우 애써 쌓아올린 국민의 안보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야 4당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평화세력의 승리를 위한 야간 촛불유세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은 전국 각지에서 촛불 유세를 열어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촛불은 현 정권을 견제할 비판세력을 키워달라는 야당의 호소"라며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 후퇴라는 이 시대의 3대 어둠을 밝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서 야4당 대표와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의 선거용 전쟁놀음과 독선적 국정운영, 부패한 지방권력을 투표로 심판해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구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차량 연이은 충격으로 전복
  2. 2양정자이 100% 완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 희망되나
  3. 3근교산&그너머 <1308> 전남 장흥 억불산
  4. 4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5. 5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6. 6“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7. 7'재개발 통행로 실종' 막을까
  8. 8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9. 9[이병주 타계 30주기…새로 읽는 나림 명작] <11> ‘쥘부채’
  10. 10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1. 1“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2. 2"정치파업 악순환 차단" 벼르는 정부…노정관계 시계제로
  3. 3尹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32%…"도어스테핑 중단 책임" 57%
  4. 4이상민 해임건의안 본회의 보고 사실상 무산
  5. 5대통령 집무실·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 집회·시위 금지
  6. 6北 이달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핵실험 계획 공개 가능"
  7. 7여야 예산안 합의 불발…법정시한 내 처리 미지수
  8. 8박영선 분당 가능성 또 언급
  9. 9[뭐라노]내년부터 유통기한-소비기한입니다
  10. 10[뭐라노] 산은 부산 이전 로드맵 짠다
  1. 1양정자이 100% 완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 희망되나
  2. 2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3. 3'재개발 통행로 실종' 막을까
  4. 4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5. 5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6. 6“균형발전 촉진” 먼저 온 금융공기업 ‘산업은행 부산행’ 웰컴
  7. 7에어부산, 부산~삿포로 2년9개월 만에 운항 재개
  8. 8외국인, 올 상반기 부산에서 482만6000㎡ 토지 보유
  9. 9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초읽기…정부, 발동 준비 착수
  10. 10경제 9분기 연속 성장세...소상공인 체감경기 2달 연속 악화 왜?
  1. 1해운대구서 70대 대리기사가 몰던 차량 연이은 충격으로 전복
  2. 2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위원회, 김장김치로 사랑 나눠요
  3. 3고속도로 달리던 택배차, 작업 인부 들이받아 2명 사망
  4. 4경남지사 “내년 부·경 행정통합 여론조사”
  5. 5김해시 투자 유치 ‘대박’…지역 경제활성화 청신호
  6. 6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징역 15년 구형
  7. 71달 만에 또 숙취운전... 부산경찰 직원 직위해제
  8. 8용돈 못 받아 홧김에…60대 노부 폭행한 30대 아들
  9. 9두달 여 끈 김해 시내버스 협상 완전 타결
  10. 10부산 울산 경남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워...낮 4~9도
  1. 1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2. 2폴란드, 아르헨티나에 지고도 토너먼트 진출...호주도 16강 행
  3. 3[조별리그 프리뷰] 이변의 연속 일본, 스페인 꺾고 죽음의 조 통과할까
  4. 4대표팀 호날두 페널티킥 주의보..."혜택 논란 일 정도로 천재적"
  5. 5불명예 기록 줄줄이…카타르 쓸쓸한 퇴장
  6. 6벤투 감독 빈자리 코스타 수석코치가 메운다
  7. 7네덜란드 vs 미국, 잉글랜드 vs 세네갈 16강 격돌
  8. 8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12월 2일
  9. 9[뭐라노] 부산시체육회장 선거
  10. 10NC, FA 노진혁 보상선수로 안중열 지명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