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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뉴스룸] 김영삼씨, 한나라 부산시장 후보 경선 출사표

김영삼 : 前 부발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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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중심·자연친화 도시 등 공약

김영삼 전 부산발전연구원장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동하 기자
○…김영삼(57) 전 부산발전연구원장이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원장은 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 부산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진 새로운 리더만이 부산을 살릴 수 있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부산시장 선거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김 전 원장이 처음이다.

김 전 원장은 "부산발전연구원장에서 물러난 뒤 학교로 돌아와 허남식 시장의 리더십을 되돌아 보니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시장후보로 나설 결심을 하게 됐다"며 "부발연에서 일하면서 여러 발전전략을 세웠지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허 시장이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허 시장을 겨냥했다.

그는 부산을 바꾸기 위해 ▷사람 중심 도시 ▷공공 공간이 재창조되는 도시 ▷자연친화 도시 ▷에너지 재생산 도시를 창조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전 원장은 기자회견 뒤 부산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부산이 고향인 김 전 원장은 경남고, 서울대 지리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의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부산 선거구 획정 상임위 표결 통과

○…지역구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시의원들 간 갈등을 빚었던 부산지역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국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행정교육문화위원회는 9일 회의를 갖고 획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획정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군별 의원 정수는 4년 전과 같지만, 사상구의 경우 한 선거구에서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3인 선거구' 2개를 '2인 선거구' 3개로 쪼개는 바람에 전체 선거구는 69개에서 70개로 늘었다. 또 부산에서 유일했던 '4인 선거구'인 기장군 가선거구가 '3인 선거구'로 축소되는 대신 '2인 선거구'였던 기장군 나선거구가 '3인 선거구'로 확대됐다.


# 허성무씨 '창마진 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허성무(47) 전 청와대 민원제도 비서관이 창원·마산·진해 통합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의 새로운 시작은 한나라당이 독점해 온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통합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과 지방분권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의 동생인 허 전 비서관은 열린우리당 중앙위원과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원제도 비서관을 거쳤으며 2004년 창원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32.8%의 득표로 박완수 현 시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정형명씨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정형명(53) 동부산대 교수가 9일 부산시선관위에 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정 교수는 동아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 박사로 대통령자문 새교육 공동체 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현영희 전 부산시의원은 이날 '친정'인 부산시의회를 찾아 옛동료였던 시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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