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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정가. com] 조경태 의원, 민주당 집행부·참여당 싸잡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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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거훈, 유기준에 섭섭함 토로

○…최거훈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부산 사하을 당협위원장 선정 문제와 관련, 유기준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최 실장은 지난달 29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 위원장에게 서운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정치에 같이 입문해 그동안 절친하게 지냈는데 나에게 이럴 수는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국회의장실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부산 사하을 당협위원장 자리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 위원장이 지원사격을 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사고 당협'으로 분류하며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려는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 실장은 "유 위원장은 대학(서울대 법대) 동아리 2년 후배로, 지난 17대 총선 때 함께 정치에 입문하는 등 누구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생각했는데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며 "다른 지역은 당협위원장이 공직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겸직을 허용하고 있는데 사하을 당원협의회에 예외를 두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중앙 지원 부족·표 분열에 심기 불편

○…최근 당 집행부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조경태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6·2지방선거 출범식에서 민주당 집행부는 물론 국민참여당 인사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부산시당의 지방선거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민주당 집행부가) 내부 통합도 이뤄내지 못하면서 야권 통합 운운하며 패배주의에 젖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격이 없는 정세균 대표는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조 위원장은 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의원에 대해서 "지난 18대 총선 때 대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민주당 간판으로 나왔어야 했다"며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세력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고 있다.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통합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팔아 권력을 가지려는 세력은 없어져야 한다"고 참여당과 유 전 의원을 비난했다.


# 이경훈 "사하구청장 선거 본격 준비"

○…6·2 지방선거 부산 사하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경훈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2월 2일 상의 부회장 사퇴서를 제출한 뒤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 부회장은 "'부시장까지 지낸 사람이 구청장 후보로 나오는 것은 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허남식 부산시장 등 주변의 많은 분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한 지역의 단체장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청장 자리도 상당히 매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국회의원 출신도 기초단체장이 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사하구에 출마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하구에 산 적은 없지만 시에 근무할 때 을숙도에코센터를 기획하는 등 사하구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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