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소비 식품 500개 유해물질 집중 검사

정부, 2012년까지 전 식품 95% `안전 인증제` 확대

식육 가공·판매 거래기록 의무화, 바코드 도입도

  • 박병률 기자 brpark@kookje.co.kr
  •  |   입력 : 2008-07-11 21:16:0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식품안전을 인증하는 '안전식품 제조업소 인증제'(HACCP)가 2012년까지 전 식품의 95%로 확대된다. 또 다음달부터 식육가공 판매업체 등도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이 의무화된다. 농약 항생제 발암물질 등의 안전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라도 대기업이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책임지도록 했다.

정부는 1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식품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2012년까지 전 식품 생산량의 95%가 HACCP 적용 업소에서 생산되도록 인증대상 업체를 현재 411개소에서 4000여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영세업체도 HACCP 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1200억 원(업소당 3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농약 항생제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 안전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고 김치 고춧가루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00품목을 선정해 집중 검사할 방침이다. '식품안전정보센터'를 신설, 광우병이나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탐사대(100명)를 구성해 소비자가 식품의 감시와 단속에 직접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식품제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소비자단체가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제품에 표시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단체 안전인증제'가 도입되고 식품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해당 영업소에 대한 위생검사를 요청하는 '소비자 위생검사 요청제'가 신설된다.

특히 정부는 수입산 쇠고기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1단계로 다음달부터 식육가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수입신고필증번호, 거래명세서 교부, 판매처 등 거래 기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식육 수입판매업체만 이런 의무가 있다. 이어 2단계로 2010년부터 무선인식(RFID) 또는 바코드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고의적 식품위해사범에 대해서는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영업장을 폐쇄해 시장에서 영구히 퇴출시킬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위해식품 판매로 불법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면 이익의 2∼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몰수키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5. 5‘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6. 6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7. 7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4. 4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5. 5“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