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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 2관왕 역사 쓴 육상 장민호 눈길
- 애초 목표 종합 6위…초과 달성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개막해 24일 폐막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랐다. 애초 목표였던 ‘금메달 21개 이상, 종합 6위’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탁구는 금메달 12개를 수확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윤지유(성남시청)가 3관왕에 올랐고, 서수연(광주시청)·김기태(서울시청)·장영진(성남시청)·이미규(울산장애인체육회)도 2관왕을 달성했다. 사이클도 금메달 7개를 따며 성과를 거뒀다.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 무대를 모두 밟은 육상 장민호(29·안양시청)는 2관왕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 400m에서 46초24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전통 강세 종목이었던 사격과 보치아는 금메달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사격은 금메달 7개를 기대했지만 3개에 머물렀고, 직전 대회인 항저우에서 금메달 2개를 땄던 보치아는 이번에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에 그쳤다. 2010년 아시안패러게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치며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종합 순위 1위는 중국(금 207, 은 117, 동 111개)이 차지했고, 개최국 일본(금 64, 은 60, 동 62개)과 우즈베키스탄(금 45, 은 49, 동 51개)이 뒤를 이었다. 4위는 앞선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에 뒤졌던 인도(금 30, 은 35, 동 49개)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