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반짝 바다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개편으로 새롭게 탄생한 전시실 속 교육공간 ‘바다배움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박물관이 있는 2층에는 ▷바다 바람개비 만들기 ▷바다 썬캡 만들기 ▷해양안전 모래놀이 ▷해박 바다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자체 제작한 ‘해양교육 꾸러미-해양예술편’을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박물관과 관련한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꽃축제 ‘봄, 바다에 꽃’, 테마전시 ‘디지털 오션’,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어린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