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소유 및 개발’ 구상과 관련,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가자지구 토지 구역들을 중동의 다른 국가에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 원) 안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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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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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돌보고 그들이 살해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개별 사례 검토를 통해 팔레스타인 난민을 미국으로 입국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집트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만나겠다”며 중동 국가들이 자신과 대화한 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이주를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통화 내용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푸틴과 만나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