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에도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국토부, 19일부터 30일(낮 12시~오후 8시)까지 가동

거동 불편자나 고령자는 자택 방문해 어려움 해소키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되찾는 데 도움 될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세피해를 입은 부산 거주자들이 좀 더 쉽게 정부로부터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를 5일부터 부산과 서울 강서, 경기 동탄, 경기 구리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4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에 포함된 사항 중 하나다. 5월 31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운영됐다.



인천 미추홀구에 설치돼 5월 말까지 운영됐던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국제신문DB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도시공사에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그러나 1인 가구나 저소득층, 거동이 불편한 피해자 가운데는 센터 운영 사실을 모르거나 거리가 멀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절박한 위기에 처한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부산 등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큰 4곳에서도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상담이 가능한 기간은 19일부터 30일,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운영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전세사기 피해자가 다수 거주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를 대상지로 선택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법률, 심리, 금융, 주거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단 심리 상담은 월요일과 수요일에만 진행된다. 국토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힘든 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 미추홀구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민주택금융재단,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한국심리학회 등의 전문 인력 250여 명이 상담에 투입됐다. 부산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동원될 전망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최근 부산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상담 수요가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도 이 같은 예상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전문가 추가 배치, 이동형 상담 버스 운영, 행정복지센터 내 상담창구 설치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가 부산 등에서 확대 운영되면 사기를 당해 고통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본 뒤 상담 기간과 대상 지역을 더 늘리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9. 9‘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