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노희헌)는 19일 ㈜비엔애드(대표 김오성)가 2000만 원 상당의 옥외광고를 후원(사진)했다고 밝혔다.
광고전문 회사인 비엔애드 김오성 대표는 부산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매체를 활용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광고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와 부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어린이재단 광고를 송출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오성 대표는 “내가 가진 매체와 재능을 조금씩 나눠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를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지난해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광고를 보고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광고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엔애드는 도시철도 택시 버스 공항 등의 옥외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김오성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부산 62호 회원으로 결연후원사업, 인재양성사업, 산타원정대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