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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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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비밀경호국으로부터 호위를 받아 퇴장했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이 백악관 밖에서 누군가를 총으로 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던 중이었다. 브리핑 시작 3분여가 지난 시점에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SS)에게 호위를 받아 브리핑장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한 뒤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으나 현재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신동욱 기자 woogy0213@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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