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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내달 4일 추가 청문절차 진행…식약처 결정에 영향 줄까

  • 국제신문
  •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  입력 : 2020-05-23 08: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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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달 판매·사용을 중단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청문절차를 진행한다. 메디톡신의 판매여부는 제조사 메디톡스의 주가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향후 청문절차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듣는 청문이 열렸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전문가 진술, 추가 자료 제출 등이 더 필요하다는 메디톡스의 요청과 식약처의 합의에 따라 6월 4일 청문 절차를 한 번 더 밟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메디톡스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메디톡스는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액 정보를 조작해 국가출하 승인을 취득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었다.
   
메티톡스 사업보고서(19.12). 제공=전자공시시스템
메디톡신은 국내 보톡스 시장의 4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제품으로 2006년 3월 국산 보톡스 제품 1호로 허가받았다. 메디톡신은 주로 근육경련과 경직의 치료, 주름 개선에 사용되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메디톡스의 매출액 중 보툴리눔톡신 필러의 매출 비율은 93.1%(△메디톡신 △Neuronox △Slax △뉴라미스 등)에 육박한다.

한편 메디톡스는 잠정제조판매중지명령에 대한 집행정지가처분사건의 항고심 항고결과 인용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공시 직후 메디톡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100원 상승한 182,900원(+24.59%)으로 장을 마감했다. 내달 청문에서 메디톡스의 소명에도 불구하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질 경우 ‘메디톡신’은 시장에서 퇴출당할 전망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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