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50분 KBS 2TV에서 ‘태양의 계절’ 34회가 방송된다.

시월(윤소이)에게 태양은 “죽는 순간까지 널 미워할거야” 라고 하자 시월은 ‘그래 미워해 죽는 순간까지 미워해’라고 생각한다.

	(사진=KBS)

태준(최정우)은 유월의 이력서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구실장을 시켜 태양의 과거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한다.

구실장은 태준에게 “최 사장님도 오태양에 대해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고 말한다. 태준은 “광일이가 김유월에 대해 알고 있어” 하고 묻는다.

정희(이덕희)는 목걸이 속에 남은 유일한 흑백 사진을 바라본다.

시월은 “청산한다고요 회사를 버린다는 거예요” 하고 놀래자 광일(최성재)은 “당신은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 한다. 시월은 “아니요 내가 해요” 라고 결심한다.

한편, 태양(오창석)은 양지그룹이 무리해서 심미식품을 인수하려는 이유를 알기 위해 한 대표에게 덫을 놓고, 그 일로 화가 난 시월은 태양을 찾아간다.

태양에게 시월은 “제발 여기서 물러나 줘” 라고 부탁한다. 이에 태양은 “내가 어떻게 양지를 믿어” 하며 가버린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지은(김주리)는 “내가 저 둘 분명히 뭔가 있다 했지” 하고 말한다.

“유월이 가짜 신분으로 사는 게 발각되면 큰일인데 어쩌니” 하고 걱정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