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미국 HBO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인기 미국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즌 8’이 최근 4화를 방영하며, 어느 덧 대단원의 절반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SCREEN을 통해 방영되는 이 드라마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지난 19일 해당 시즌을 첫 방송했다. 4화는 다음달 10일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화에서는 윈터펠이 드디어 나이트킹을 쓰러뜨리고 서세이 라니스터와의 최후전쟁을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으로부터 1년 8개월 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한 시리즈인 만큼 한 화 한 화가 방영될 때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회당 제작지가 170억 원에 달하는 이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는 그간 주요 캐릭터로 지목되던 이들이 하나 둘 씩 차례로 죽어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왔던 바 향후 진행될 이야기의 흐름에 큰 관심이 쏠린다.

때문에 팬들은 공식 회차의 방송이 진행되기 전부터 다수의 인터넷커뮤니티와 팬카페 등을 통해 팬들이 자체 제작·공유하는 자막과 현지 영상 등을 통해 미리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실제로 토렌트 등 공유프로그램에는 이미 방송된 지난 시즌의 ‘왕좌의게임’과 방영중인 ‘왕좌의 게임 시즌8’ 분량 등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다간 자칫 저작권상의 처벌을 받을 수도 있어 콘텐츠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