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고발하며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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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5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갈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반대하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자유한국당에 대해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 고발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아무리 급해도 국회법까지 무력화하면서 폭력사태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국회선진화법에 의하면 한국당 의원과 당직자가 자행한 폭력사태는 징역 5년부터 벌금 1000만원까지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역시 “국회선진화법이 있어서 그동안 국회가 충돌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한국당은 스스로 만든 법을 부정하면서 어떻게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