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정홍섭) 노성여 교수(LINC+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장)와 동명대 졸업생 윤재서(부경대 석사 1학년), 이예지(부경대 석사 1학년) 연구원은 8월 20일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주민참여형 연구를 수행한다.

2018년도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은 부산지역 내 현장 활동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환경 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구과제 분야에 선정된 노성여 교수팀은 부산 용호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환경의식을 주제로 조사하고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지역주민 환경의식 설문, ▲인터뷰, ▲환경전문가 자문,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환경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동명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는 지난 6월 ‘우리동네 과학클럽 사업’에 선정돼 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중 이번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이 선정돼 더 큰 의미가 있다.

노성여 교수는 거듭된 사업 선정에 대해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연결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라며 “환경은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