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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재담미디어와 뮤지컬 ‘궁’ 제작한다

드라마 한류 이끈 인기만화, 이르면 내년 초 공연 선보여

  •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  |   입력 : 2018-03-05 19:00:41
  •  |   본지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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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와 ㈜재담미디어는 지난달 28일 박소희 작가의 인기 만화 ‘궁’의 뮤지컬 제작에 합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2006년 방영한 드라마 궁은 한국, 태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동서대학교 LINC+ 사업단의 메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제작되며, 워크숍 공연 완성 후 투자 유치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상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캐릭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사업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각종 수익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재담미디어의 신규 사업 다양화 분야와 동서대학교 특성화 분야를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 구축에 힘을 보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웹툰 분야의 인재 양성과 독창적인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일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대와 ㈜재담미디어는 최해웅 작가, 마인드C 작가, 오영석 작가 등의 특강을 통해 웹툰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확인하고, 2018학년도 1학기 산학교과목으로 ‘유명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기초 실무’를 개설했다. 김현수작가가 진행하는 이 교과목은 학생들에게 웹툰 제작에 관한 실무 능력을 교육한 후 재담미디어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웹툰 프로젝트 ‘좀비쉽’의 제작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이사는 “이번 웹툰 프로젝트에는 학생들만의 참신한 시각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특별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산학교과목을 통해 동서대에서 글로벌 웹툰 작가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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