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은 가상현실(VR)과 촉감(Haptic)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 전 단계 실습장비를 갖춘 ‘가상치의학실습실(VR Dental Lab)’을 지난달 27일 전국 처음으로 개소(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가상치의학실습실에서 임상 전 단계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가상현실 실습장비인 ‘시모돈트(Simodont)’ 개발 과정에 참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치과대학(ACTA) 교수진을 초청해 ‘덴탈 시뮬레이터 시모돈트’를 주제로 초청강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치과대학(원) 학장, 원장과 교수들이 참석해 가상현실 실습실 도입에 관한 정보와 기술 발전 단계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산대 가상치의학실습실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등 가상실습 체험을 통해 향후 교육 현장에 이 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봉혜 원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치의학 학문과 관련 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기상치의학실습실을 전국에서 처음 마련하는 등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